동료상담의 역사

장애인 동료상담(Peer Counseling)이란?

대등한 입장에서 상대방의 작은 이야기에도 귀 기울여 듣는 것 입니다.

동료상담(Peer Counseling)의 탄생

롤링퀴드스(The Rolling Quads)와 세계의 다른 집단들은 동료(같은 장애인)들이었다.
이는 그들이 같은 삶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버클리의 사지마비(몸통장애)인들은 핀란드에서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동일한 불편에 직면했다.
미국의 시각장애학생들은 세계 여러 나라의 시각장애학생들과 유사한 곤경에 처하게 된다.
다양한 장애를 가진 많은 사람들이 그들이 처한 여건에 대하여 서로 서로 말하기 시작했다.
어떤 사람들은 간질(epilepsy)과 독서장애(dyslexia) 같은 보이지 않는 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장벽은 그들에게도 역시 존재한다. 예를 들면 때때로 장애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그것의 존재를 믿지 않았다.

이러한 장애를 가진 모든 개인들은 그들만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었다.
이 이야기들의 결론 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조언을 주는 자들과 관련이 있다.
여러 해 동안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사, 심리학자, 사회복지사 등 이런 "원조"(helping) 전문가들이 장애에 대한 최고의 정보를 가지고 있다고 믿었다.
그들은 전문가들이다. 다양한 장애를 가진 개인들은 이에 대해 동의하지 않기 시작했다.
장애인들의 일상생활의 실체에 대하여 의사들이 장애인들보다 더 잘 알겠는가? 이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의사 및 다른 "전문가(experts)들"은 장애 상태에 대하여 알고 있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전문가들은 장애인의 생활(living with a disability)에 대하여 이해하지 못한다.
롤링퀴드스(The Rolling Quads)와 전 세계에 있는 이들의 동료들은 전문가들보다 장애인의 생활에 대하여 자신들이 더 잘 안다고 믿게 되었다.
자신의 삶에 대한 전문가는 진정 그들 자신이라는 결론에 도달하였다.
이러한 관점은 이들의 세상을 보는 방식을 변화시켰다.

만일 장애를 가지 사람들이 진정한 전문가라고 한다면 그들은 다른 장애인의 생활(living with a disability)에 대하여 다른 사람들에게 조언할 수 있어야만 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다른 동료장애인들에게 가르치는 데 있어서 최고의 자격을 갖췄다고 스스로 믿었다.
이들은 자신들을 "동료상담가(peer counselors)"라고 불렀다.
많은 이들이 동료상담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자신들의 활동의 기반이 된다고 믿게되었다.

동료상담(peer counseling)이라는 용어는 미국의 자립생활센터의 활동이 소개되면서, 국제장애인의 해(1981년)를 조금 앞두고 일본에 들어왔습니다.

장애인이 지역에서 자립하여 살아가기 위한 정보 제공이나 상담에, 동료나 선배의 자격으로 장애를 갖고 자립한 생활을 보내고 있는 장애인이 임하고 있는데, 그들을 피어카운셀러라고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교육 관계자나 재활 전문가가 직업적으로 그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은 항상 비장애인에 가까워지는 것을 목표로 삼아서, 어느 정도까지 기능이 회복될 수 있는가가 중요한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장애인을 의학적 가능성의 시험대상으로 보는 의료모델이었습니다.

1970년대에 들어서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버클리에서 최초의 자립생활 센터가 탄생했습니다.
소아마비로 사지가 마비된 에드 로버츠라는 장애인이 버클리 대학 졸업 후, 학생시절 교내에서 누릴 수 있었던 서포트 시스템을 지역에서 실현한 것입니다.

의료 모델에 상대되는 개념으로서 자립생활 모델은, 장애인의 편에서 스스로가 자신의 생활을 만들어 가기 위해 어떤 지원이 필요한가를 제기한 장애인운동사의 큰 전환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립생활센터는 개조자 소개, 자립생활기술 프로그램 제공, 주택 소개와 상담 사업, 리프트 밴 서비스(차량지원), 직업 알선, 권리 옹호 등 폭넓은 활동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든 활동의 주체는 장애인으로서, 직원의 과반수 이상은 장애인일 것, 최고결정기관의 51% 이상이 장애인일 것이 자립생활센터의 기준이 되고 있습니다.

1981년에 방문한 버클리자립생활센터(CIL)에서는 자립생활센터에서 활동하는 장애인을 모두 피어카운셀러라고 부르며, 그들이 직접 장애인들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도 장애인끼리의 정보교환이나 서포트는 있었지만, 미국에서 피어카운셀러라는 용어를 쓴다는 것이나 피어카운셀러가 직업으로서 정착되고 있는 것을 알게된 것은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들이 생기 넘치게 활동하는 모습도 내가 자립생활운동에 참여하게 된 중요한 동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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